191.천천히

~ 조이의 시점 ~

"와! 이거 진짜 미쳤다!" 조이가 입을 벌렸다.

"멋지지, 그렇지?" 마일스가 자랑스럽게 웃었다.

조이는 머리 위의 밤하늘을 경이롭게 바라보았다. 보트는 호수 한가운데 정박해 있었고, 이곳은 꽤 어두워서 별들이 아주 선명하게 보였다. 물 위에 있는 이 순간에는 뭔가 초현실적인 느낌이 들었다. 밤공기는 시원하고 산들거렸으며, 집에서 들려오던 시끄러운 음악은 이제 희미하게만 들렸다.

"저기 있는 저건 북두칠성이야," 마일스가 별자리를 가리키며 말했다.

조이는 그의 시선을 따라 아름다운 별들의 무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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